- [그 여자의 방] 여자냄새 물씬~ ‘직장의 신’ 금빛나의 방
- 입력 2013. 05.21. 10:10:25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서성이듯 늘 고민되는 로맨틱, 그리고 모던 스타일 인테리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로맨틱과 싫증 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모던인테리어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 분위기다. 이에 아무리 생각해도 둘 다 욕심이 난다면 오늘 밤 종영하는 KBS 드라마 ‘직장의 신’속 우아하고 모던한 금빛나(전혜빈)의 방을 참고하자.은행장의 딸이라는 부유한 환경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자라 공주같이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진 금빛나는 거친 세상을 겪어 본 적이 없어 “업무가 많으면 내일 하면 되고 출근하지 싫으면 휴가 내면 되고, 지옥철이 싫으면 택시 타면 되잖아요”라고 말할 정도로 순수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25살이다.
사치스럽지는 않지만, 특유의 여성스러운 성격은 그의 방 분위기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가구를 중심으로 조형미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가구들을 배치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또한, 연보라색, 청록색을 보색대비 시켜 한없이 여성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에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이처럼 로맨틱과 모던한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한 금빛나의 방은 지난 몇 년 동안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온 모던 스타일이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최신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2013년 모던 인테리어는 뉴트럴 컬러 일색이던 것에서 벗어나 화려한 칼라와 다양한 패턴이 가미됐는데, 특히 세계적인 컬러 연구회사인 팬톤사에서 2013년 올해의 칼라로 선택한 에메랄드그린이 인기다.
이처럼 금빛나의 방처럼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던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컬러로 화사함을 주는 것이 요점으로, 벽지의 색깔을 연보라색을 설정해 공간을 더욱 따듯하고 확장되게 연출한 것을 참고하자. 특히 이 연보라색은 화이트 컬러의 가구와 어우러지면서 보다 우아하고 그 은은한 매력을 더 하는데, 시원하고 중후한 느낌을 주는 커튼 색깔을 선택해 무게를 줬다.
또한, 소품과 가구의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금빛나의 방은 가구와 베드헤드에 퀼팅 디테일을 선택해 우아한 느낌을 냈으며, 블라인드 대신 커튼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체리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