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 남성 피부 관리 방법은?
입력 2013. 05.21. 19:19:01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남성들은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유분기로 피부 고민에 빠진다.
일반 적으로 남성들은 끈적임이 싫어 피부에 화장품을 잘 바르지 않는 편. 그래서 올인원 제품 하나로 해결하려 하거나 스킨과 애프터 쉐이빙 제품 정도만 사용한다. 그러나 더위에 지친 피부가 수분은 물론 탄력도 잃고 여기저기 잡티를 만들게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기온이 높아지면 가장 먼저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 모공이 탄력을 잃고 물방울 모양으로 커진다. 한번 늘어난 모공은 쉽게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점점 기온이 오르는 지금부터 쫀쫀하고 탄력있는 모공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유분은 잡고 수분은 충전
여름철 남성 스킨 케어 제품은 피지를 흡착해 유분기를 줄여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과다한 피지는 모공 탄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간혹 피부의 유분기를 수분으로 착각하고 기초 제품을 소홀이 바르는 남성들도 많다. 하지만 피부의 수분이 부족했을 때 피지가 더욱 활발하게 분비된다. 때문에 기초 단계에서 꾸준한 보습으로 균형 있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BB크림과 미스트는 어때?
피부 톤에 상관없이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피부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남성들도 깨끗한 피부 연출을 위해 BB크림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BB크림을 고른다면 여러 제품을 덧바를 필요없이 간편하게 제품 하나만으로도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들이 BB크림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출에 중점을 두어 본인의 피부톤과 흡사한 색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BB크림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했다면 이제 유분기를 잡을 차례다. 외출 전 완벽하게 꾸미고 집을 나서도 어느새 유분기로 이마와 코가 번들거린다면 피부미남이라는 소리를 듣기 어려울 것이다. 평소 기름종이를 사용해 불필요한 유분기는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남성들의 경우 화장을 수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끈적임을 잡아주는 파우더가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의 유분기도 잡고 촉촉한 느낌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라네즈 옴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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