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굴 만드는 지압법, 완벽 비율 완성하자!
입력 2013. 05.23. 08:50:18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MBC ‘무한도전’의 대표 미남 노홍철을 가장 못생긴 친구 'F1'(Face 1)으로 끌어내린 주범은 바로 ‘얼굴 붓기’였다. 라면을 먹고 잠든 다음날 코가 한라봉처럼 부푼 붓기 가득한 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연예인의 조막만 한 얼굴이 주목받은 지 이미 오래. 일상생활에서도 “예쁘다”는 말보다 “얼굴이 작다”는 말이 듣기 좋은 칭찬으로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작은 얼굴은 다이어트로 만들어진 길고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해준다. 키가 작다면 더 작은 얼굴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키와 상관없이 작은 얼굴은 완벽 비율의 화룡점정을 찍는 셈이다.
얼굴과 목 주변에는 약 120여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육은 쓸수록 발달하는 반면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 얼굴의 근육 역시 음식물 섭취 시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잠자는 자세, 잘 짓는 표정 등의 후천적인 변형이 오기 마련이다. 몸의 근육처럼 단련할 수 없어서 특히 일상생활의 습관이 중요하다.
▲의식하지 못한 채 한쪽 턱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은 한쪽 턱 근육만을 발달시켜 얼굴이 비대칭으로 만든다. 정면으로 거울을 바라본 상태에서 어금니를 물어 어느 쪽의 턱 근육이 발달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한쪽으로 씹는 습관을 피하고 양쪽 턱을 고르게 사용하도록 한다.
▲오징어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턱의 저작근을 발달시켜 각진 턱을 만든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은 얼굴을 붓게 한다. 혹시 얼굴이 늘 부어있는 것 같다면 평소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질감이 부드럽고 다소 싱거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얼굴의 부기를 뺄 수 있다.
▲얼굴 마사지를 생활화하자. 평소 경직된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뭉친 얼굴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운동시켜준다는 생각으로 거울을 보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자. 이 과정이 끝난 후에는 지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얼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잔부기를 빼주는 지압이다. 아랫입술과 턱 끝의 중간지점을 눌러준다. 그 다음으로 입술 좌우 끝점, 인중, 코 옆 팔자주름이 시작되는 부분, 눈 밑, 관자놀이, 눈썹 사이,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이마라인, 정수리 순서대로 3초간 3회씩 지압해 준다.
얼굴이 자주 붓는 편이라면 붓기의 원인을 찾아 완화해야 한다. 얼굴 붓기가 지속될 경우, 부종이 빠지지 않고 쌓여 얼굴형을 변형시키게 되므로 매일 아침 혹은 저녁에 스킨케어 단계에서 간단한 지압으로 붓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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