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있기만 한 디자인은 NO! 스타들의 별난 선글라스
- 입력 2013. 05.23. 09:44:27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여름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착용하던 선글라스가 계절에 관계없이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에 대해 뭘 좀 아는 사람들은 심심하고 평범한 선글라스는 거부하고 조금 더 과감한 디테일과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스타들은 서로 앞 다퉈 트렌디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결혼만 3번째인 로맨티스트 ‘미연’역으로 출연하는 공효진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오리엔탈 무드의 패턴이 가미된 셔츠와 레트로 느낌의 스커트를 매치해 당당하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특히 페미닌한 선글라스를 착용함으로써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을 강조했다.
최근 종영한 KBS2 ‘직장의 신’에서 계약직 ‘미스 김’으로 열연한 김혜수는 베이직한 보잉 스타일에 디테일이 더해진 선글라스로 시크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얼굴의 반을 가리는 빅 프레임은 복고적인 느낌으로 무뚝뚝한 미스 김의 분위기와 안성맞춤이었다.
반면 빅뱅의 지드래곤은 독창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선글라스로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연미복 재킷에 반바지, 중절모와 보타이 등으로 언밸런스하면서도 귀여운 신사 패션을 선보인 그는 발랄한 분위기의 동그란 안경으로 독특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일명 해리포터 안경으로 더 유명한 라운드형 선글라스는 인상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격식을 차린 수트 패션에 선글라스로 귀여움을 더한 모습이다.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내 1억뷰를 돌파하며 그의 패션 역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싸이의 독특한 선글라스는 트레이드마크로 완전히 자리 잡았는데, 외국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길 원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고 말할 정도로 선글라스와 싸이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청량감을 전해주는 귀여운 클래식 룩을 선보인 싸이는 라운드 뿔테 선글라스를 매치해 개성만점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최근에 다시 개봉해 인기 몰이 중인 영화 ‘레옹’의 장 르노처럼 라운드 스틸테 선글라스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멋스럽게 착용이 가능하다. 클래식한 비니와 선글라스로 레트로 패션을 연출 할 수 있지만, 스타일링이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행커치프나 페도라 등의 소품으로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배우 고준희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재킷으로 화사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에 과감한 컬러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단부가 잘린 듯한 반 프레임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볼드한 화이트 컬러의 프레임으로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티브이데일리 제공, KBS ‘직장의 신’, MBC ‘우리결혼했어요’, 지드래곤 ‘미치고’ 뮤직비디오 캡처, 영화 ‘고령화 가족’, ‘레옹’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