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출 많은 여름, 속옷으로 스타일에 힘을 주자
- 입력 2013. 05.24. 10:57:42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굳이 시스루룩을 원하지 않아도 얇은 셔츠에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여름철이다. 이럴 때엔 특히 겉옷보다 속옷에 더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시스루룩을 의도했던 안 했던 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비치는 속옷에 눈을 어디로 둬야 할지 난감하다. 보는 사람의 눈까지 생각하는 여름 속옷 연출법에 대해 알아봤다.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의 옷을 선택하게 되는 여름, 시스루룩이 유행이라며 과감하게 검은색 속옷을 선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치밀하게 계획된 코디네이션이 아니라면 길거리에서 마주하는 불편한 시스루룩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단색 네온 컬러의 속옷이 셔츠 자체의 프린팅처럼 자연스럽다. 겉옷의 색상과 비슷하게 맞출 필요도 없다. 각각의 아이템이 돋보일 수 있도록 대비되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살구색 브래지어로 시스루룩을 시도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도록 하자. 마치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착시현상으로 민망함을 불러올 수 있다.
민소매나 홀터넥 등 어깨가 드러나는 경우 브래지어의 어깨끈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깨끈을 액세서리 삼아 활용하는 것도 센스다. 메탈이 유행인 요즘 금속 소재의 어깨끈은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골드 톤은 화려하고 실버 톤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패션의 완성은 몸매라는 말이 있듯이 군살 없는 라인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속옷 사이즈 선택이 중요하다. 너무 큰 속옷은 몸매 보정의 효과가 없고 너무 작은 속옷은 이곳저곳으로 살이 삐져나와 보기에 좋지 않다.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옆에서 봤을 때, 브래지어 컵의 위쪽과 가슴의 경계선이 구별되지 않고 매끄럽게 연결되는 치수를 선택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