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 잡는 쿨한 피부 관리방법을 찾아라!
입력 2013. 05.25. 09:13:52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갑작스러운 봄 더위가 찾아왔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에어컨을 사용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에어컨은 겨울철 실내난방과 같이 바깥 공기가 환기되지 않아 똑같이 피부에게 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실내외 온도가 차이나면서 피부가 민감하게 변하기 쉽다.
그래서 뷰티업계는 이른 더위를 대비해 실내 안팎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쿨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잦은 이 시기에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업계에서는 여름 대비 신제품을 앞당겨 출시하고 있다” 며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쿨링 제품이나 여름철 필수 뷰티 아이템인 데오드란트가 출시되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이렇게 봄이 짧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가 되자 쿨링 제품도 매우 다양해졌다. 얼굴에 바르는 스틱타입부터 스프레이 타입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기초제품, 메이크업 제품, 클렌징 제품 등을 가리지 않고 ‘쿨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태양에 노출되서 뜨겁게 달아오른 두피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쿨링 헤드 스프레이 타입은 피부에 국한되지 않은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 역시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춘 미스트가 출시되어 수시로 얼굴에 덧바르면서 선블럭 역할도 하고 쿨링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위 먹은 피부를 빠르게 냉각시켜, 피부 열 노화를 막아주는 초고속 수분 냉장 크림도 인기다. 이는 아이스 캡슐이 바르는 순간 외부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즉각적으로 낮춰서 여름 최적의 피부 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독특한 쿨링 제품이 없다면 기존의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2시간 이상 두면 시원하게 야외 활동 이후 달아오른 피부를 식히는데 좋다. 평소 알로에 성분이나 젤 타입의 수분크림을 갖고 있다면 이 역시 냉장보관해서 셀프 쿨링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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