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복근부터 사수하기!
- 입력 2013. 05.25. 12:13:51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요즘 여자 연예인들은 걸그룹, 여배우 할 것 없이 복근 만들기에 한창이다.
원래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이 될수록 노출이 잦아지면서 몸매 관리를 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유독 노출패션의 시기가 빨리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드리프 톱으로 불리는 배꼽을 가리면서 가슴 바로 아래부분인 횡경막 부위를 드러내는 패션이 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자, 분명 봄 옷인데도 미드리프 톱과 같은 미니사이즈의 의상들이 줄지어 선보여지고 있다. 접어 올려 입는 롤업스타일, 셔츠 끝 부분을 묶어서 과감히 복근을 드러낸 스타일도 인기다. 이러다 보니 옷보다 ‘몸매’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여배우들보다 무대 위에서 과감한 패션을 입는 것에 익숙한 여자 가수들은 몸매 관리에 더 철저하다. 노출패션에 익숙한 그들의 복근사수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돌, 육상돌로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는 탄탄한 복근 비결로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정직한 방법을 얘기한 바 있다. 계속되는 꾸준한 관리로 최근 한 워터파크 광고를 통해 멤버 모두 늘씬한 허리라인을 뽐내며 섹시하고 귀여운 여름 패션을 선보이기도.
가녀린 발목으로 이른바 ‘나노 몸매’로 불리는 포미닛의 허가윤은 최근 유닛 활동때 8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이름이 뭐에요?’에서는 ‘나노발목’ 대신 ‘개미허리’를 강조한 하이웨이스트 팬츠룩을 선보였다. 이때 살며시 드러난 그의 복근이 이슈가 됐는데 이는 모두 결렬한 안무로 인한 다이어트라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최근 컴백한 ‘미스코리아’와 ‘베드걸’ 뮤직비디오에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이효리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로도 유명하지만 평소 등산을 즐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나인뮤지스는 모델돌 답게 늘씬한 각선미와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을 주로 착용하는 편이다. 이들은 종이컵에 식사를 담아 먹는 이른바 ‘종이컵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닝머신, 스트레칭 등의 운동도 함께한다.
2NE1의 씨엘과 티아라의 지연 역시 최근 복근을 드러낸 과감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은 바 있다. 보일 듯 말듯한 미드리프 톱이나 살짝 배꼽이 드러나는 정도가 아닌 허리라인 전체가 다 보이는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이다.
CL은 헐렁한 힙합 스타일 의상을 입었지만 탄탄한 복근을 뽐내며 섹시함을 과시했다. 그는 평소 소속사 YG의 전문 트레이너에게 식단 및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아라의 지연은 데뷔 이해 꾸준한 몸매 관리를 해왔지만 이번처럼 노출을 시도한 경우는 처음이다. 평소 몸매관리를 위해 과일 다이어트를 하는 그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여러차례 시스루 의상을 입었지만 그의 늘씬한 허리라인은 고스라인 드러나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대명리조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