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은 가리고 뒤는 뚫어라! ‘등라인 정복’이 대세
- 입력 2013. 05.25. 16:57:35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수록 이곳저곳 신경 쓰이는 부위가 한둘이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등라인 가꾸기 프로그램이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뒤태에 집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각종 시상식이나 행사에서도 노골적으로 가슴라인을 드러낸 스타일보다 반전 룩으로 아찔한 등라인을 과시하는 여배우들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심지어 한 여배우는 등이 파진 옷을 입기 위해 행사 몇 주 전부터 등라인 가꾸기에만 전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지난 9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도 매끈한 등라인의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배우 김민희는 군살 없이 가녀린 몸매에 등이 시원하게 뚫린 홀터 넥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레드 립으로 그만의 개성을 살렸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휘감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뒤태 스타일하면 배우 한효주의 독특한 절개 드레스도 빼놓을 수 없다. 코코샤넬의 블랙 드레스를 연상케하는 단아한 앞모습과 달리 등 라인의 절개 디테일과 시스루 소재로 보일 듯 말 듯 농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외에도 배우 박하선, 박신혜 등 여러 여배우들이 등이 푹 파진 스타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또 개그우먼 신보라도 숨겨져 있던 뒤태를 드러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그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여배우들처럼 등이 휑하니 뚫린 드레스를 입을 일은 거의 없을지언정, 글래머러스한 가슴의 앞태를 포기한지 오래라면 매끈한 등라인이라도 완성해 올 여름 아름다운 뒤태를 뽐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