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패션업계, 일본 ‘아베 효과’ 종결 기대?!
- 입력 2013. 05.26. 13:23:48
-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일본 증시가 23일 급락한 데 이어 24일 니케이 지수가 전날 대비 소폭 오름세(0.89%)로 마감해 엔저 현상으로 긴장감에 싸여있던 수출 및 내수 섬유∙패션업계의 긴장감이 완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일본 증시가 급락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던 섬유∙패션업계는 다음날인 24일 오름세로 시작해 역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감을 접었으나, 불안하게 급락을 거듭하던 일본 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해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피해가 커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다.섬유∙패션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에 따라 올해 2분기말로 예정되고 있는 J커브효과를 반전시킬 수는 없지만,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설지 여부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일본 시황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베 총리의 금융정책은 침체된 일본 경제를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으나,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일본 내부에서도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아베노믹스는 국가 주도형 버블이라는 점에서 버블 경제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는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내수패션시장은 수출기업의 위기와 함께 국내 전개 중인 일본 브랜드들의 소비자가격이 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증시가 흔들리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