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투톤 네일아트’에 주목
- 입력 2013. 05.27. 09:29:09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지난 시즌 2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투톤 헤어’ 염색이 인기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2가지 네일락커를 한 손에 바르는 ‘투톤 네일아트’가 대세다.
그동안 두 가지 이상의 컬러로 손톱에 그라데이션을 한 경우나 프렌치 네일은 인기였었지만, 투톤 네일아트처럼 정확하게 경계선을 구분지어 여러 가지 색상을 한 손에 바르는 경우는 드물었다.업계에서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가 모즈룩과 같은 모던한 스트라이프, 체크, 삼각형 모양 등이 인기를 끌자, 네일 아트로 이런 분위기를 표현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투톤 네일아트는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필요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뚜렷한 경계를 위해 비비드 네일 락커와 함께 화이트, 블랙 등의 모노톤으로 테두리를 그리면 그만이다. 또한 보색 컬러를 사용해 격자 무늬 등 화려한 패턴을 그리면 보다 화려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테두리를 먼저 그리고 적당히 마른 다음 주변에 원하는 색을 덧바른다. 평소에 프렌치 네일에 관심있 었던 이들이라면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그래도 네일 아트에 익숙치 않은 이들이라면 펄이 들어간 네일로 자연스러운 경계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또한 일자로 바르게 경계가 나눠진 스킬이 부족한 이들은 비슷한 톤의 두가지 색상을 자유롭게 경계를 만들어 바를 것을 추천한다. 보다 간편한 방법을 원한다면 투톤 네일아트가 이미 그려진 스티커 타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LG 생활건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