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시크릿] ‘힐링캠프’ 속 한혜진의 헤어 스타일 집중분석
- 입력 2013. 05.27. 11:46:31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매주 SBS ‘힐링캠프’에서는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만큼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MC 한혜진의 스타일이다.
매회 다른 화사한 패션 스타일과 사랑스러운 헤어, 메이크업, 심지어 그의 네일 컬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어느새 한혜진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이 됐다.한혜진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하는 정샘물 West 강다현 부원장에게 한혜진만의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한혜진은 상큼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미디움 단발이다. 지난해 영화 ‘26년’을 통해 짙은 블랙에 복고스러운 짧은 단발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꾸준히 머리스타일을 기르는 중이라고 한다. 과하지 않고 깔끔한 메이크업만큼이나 그의 헤어밴드를 활용한 심플한 헤어스타일의 비결은 무엇일까.
강다현 부원장은 “헤어연출은 보통 자연스러운 드라이를 많이 한다. 너무 인위적인 스타일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웨이브를 할 때 빼고는 열기구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며 “굵은 롤로 굵직하게 섹션 별로 드라이를 해서 볼륨감만 살리거나, 내추럴 웨이브를 연출해서 묶는 등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한혜진은 내추럴한 블랙에 가까운 오렌지 브라운 계열로 염색해 봄, 여름에 어울리는 화사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촬영에 들어가서 어둡게 다운시킨 상태다. 최근들어 더욱 청순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터.
이에 강다현 부원장은 “피부가 창백할 만큼 하얀 편이라 컬러가 너무 어두우면 칙칙하거나 아파보이거나 인상이 강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연기를 위한 캐릭터 변신을 제외하고는 평소에 밝은 컬러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