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여름, 바디에 ‘리듬’을 달아봐~
- 입력 2013. 05.28. 15:51:48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얼마 전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개츠비’ 특별 상영회를 찾은 모델 샤니나 샤이크가 프린지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샤니나 샤이크는 블랙 원피스에 민속적인 패턴의 벨트와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는데, 프린지 디테일이 살갗을 태운 각선미를 아슬아슬하게 비춰 그를 한층 에너지틱한 여인으로 보이게 했다.그가 착용한 룩은 프린지 드레스로 바탕천의 가장자리에 술을 달아 장식한 패션을 말한다. 본래 바탕천 가장자리의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발됐지만, 드레스, 숄, 스톨, 커튼 등에 두루 장식적인 멋으로 사용된다.
특유의 찰랑거림이 매력적인 프린지 룩은 2013 베르사체 S/S 컬렉션에서도 대거 등장했다.
깊은 슬릿이 들어간 레드 롱 드레스에 찰랑거리는 프린지 디테일로 허리 부분을 덧댄 착장의 모델은 화려한 리듬감을 뽐냈다. 또한 스킨톤의 색감과 간결한 디자인에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져 룩에 활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골드 프린지 디테일이 전체 바디를 휘감아 멋스러운 웨스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올여름, 걸을 때마다 시선이 쏠리는 프린지 룩으로 삼바의 여인도 울고 갈 당신의 정열을 뽐내 보는 건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베르사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