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yle Icon Hot 100] 자! 체! 발! 광! ‘강민경’
- 입력 2013. 05.28. 16:48:51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강민경은 2013년형 청순미인의 대명사다.
‘우유 빛깔’ 아기 같은 하얀 피부와 작고 귀여운 얼굴,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글래머러스한 S라인 몸매, 그리고 늘씬한 다리.
마른 몸매가 청순 미녀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강민경처럼 볼륨 있는 몸매와 귀여운 얼굴의 ‘베이글녀’가 대세. 게다가 강민경은 우유같이 하얀 피부에서 느껴지는 청순미와 웃을 때마다 움푹 패는 보조개로 뭇 남성들을 밤잠 설치게 하는 가장 핫한 ‘청순미인’이다. 이렇게 축복받은 몸매의 소유자는 패션 감각도 뛰어나, 얼짱으로 유명하던 무명시절 그리고 데뷔 초기에 패션으로 먼저 주목받았는데, 페이즐리 무늬가 칼라에 덧대진 ‘폴앤 앨리스’의 테일러드 재킷을 입고 빨강색 사첼 백을 든 그의 ‘직찍’이 인터넷에 퍼지자마자 ‘강민경 재킷’으로 불리며 불티나게 팔렸고 완판에 이르렀다.
센스 있는 사복패션으로 유명한 강민경은 20대다운 귀여운 아이템을 시크하게 소화한다. 또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 아이템을 즐기는 편. 컬러풀하고 통통 튀는 독특한 아이템에 베이직한 스키니팬츠나 레깅스를 매치해 긴 다리를 드러내면서도 ‘투 머치’가 되지 않도록 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양털 모양의 퍼 재킷, 샤넬 로고를 콜라주로 구현한 티셔츠 등 ‘어디서 샀지?’하고 의문을 품게 하는 아이템들로 ‘옷 잘 입는 아이돌’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반면 공식석상에 참석할 때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추구한다. 쇼츠나 스커트로 허벅지를 드러내고, 하이힐로 각선미를 부각하되 모노톤의 의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과도한 액세서리를 사용하지 않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거나 느슨하게 하나로 묶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대에서 강민경의 패션은 더욱 과감해 진다. 큰 무대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비비드 컬러의 의상도 자주 스타일링하고, 시스루나 화려한 패턴의 소재로 화려함을 더한다.
하지만 기본은 미니드레스나, 쇼츠다. 다리를 드러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내며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연출에 주력한다.
다비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최하나 실장은 “강민경은 상체가 글래머러스해서 상의를 타이트하게 스타일링 한다”며 “특히 키가 크고 다리가 예쁘기 때문에 각선미를 부각하는 패션을 주로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장 많이 스타일링 하는 아이템은 쇼츠나 미니드레스.
하지만 하의의 길이에 항상 주의하는 편이다. 큰 키 때문에 조금이라도 짧은 하의를 입으면 초미니가 돼서 야한 느낌이 든다고. 이에 “아주 짧은 하의보다는 ‘적당히’ 노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