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넉넉한 통바지로 바닥 청소할 기세!
입력 2013. 05.28. 17:27:54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레트로 패션이 다시금 유행을 선도하면서 꽉 끼는 스키니진 대신 풍성한 와이드팬츠를 선택한 여배우들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가수 손담비는 블랙 앤 화이트의 배색을 포인트로 복고패션을 완성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같은 톤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는데, 블랙 벨트를 포인트로 상하의를 구분 지었다.
가수 겸 배우 남규리 역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와이드팬츠를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흡사 한복처럼 보이는 독특한 팬츠의 디자인은 과한 느낌이 드는데, 화려한 컬러감 때문에 팬츠가 더욱 부각돼 보인다.
배우 이태란 역시 심플한 시스루 티셔츠에 짙은 블루컬러의 팬츠를 매치했다. 또한 블랙 앤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클러치 백으로 상의와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와이드팬츠는 멋스럽기보다는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걸을 때 마다 먼지를 날리며 바닥을 휩쓰는 바짓단은 보기만 해도 기침이 날 것 같은데, 우아한 복고풍을 연출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지나치게 통이 넓은 팬츠가 스타일에 오점을 남긴 듯하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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