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민감한 아기피부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주세요!"
입력 2013. 05.29. 08:41:38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뜨거워진 햇살과 함께 아이들의 야외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에 대한 걱정이 증가한 요즘 엄마들에게 아이와의 외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연약한 아기피부는 어른보다 자외선에 민감해 더욱 쉽게 손상되며, 아기 때부터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어른이 되었을 때 기미, 주근깨 등 건강하지 못한 피부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 하다.
여름은 물론 1년 내내 외출 시에는 아이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한다는 것은 이미 엄마들 사이에선 상식으로 통한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가 연약한 아기피부에게 자극이 될 까 걱정이라면, 아기피부에 순하고 효과적인 유아전용 차단제를 똑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유래 성분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인지, 유해한 화학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안전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미만인 아기에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피부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 시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얼굴 뿐 아니라 목, 귀, 팔, 다리 등 햇볕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부위도 신경 써 발라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선글라스는 이제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어른용 선글라스 못지않게 유아용 선글라스도 인기다.
어른에 비해 홍채색이 옅은 아이의 눈은 자외선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특별히 눈 보호에 신경써야하는데, 렌즈가 평면이고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렌즈를 고르는 게 좋다.
유아용 선글라스 선택 시 보호기능이 없는 장난감 선글라스는 피해야 하고, 아이의 얼굴에 맞는 프레임과 눈 전체를 커버하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렌즈와 테가 충격에 강한 소재로 제작됐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MBC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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