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게 배우는 미스트 활용법 세가지
입력 2013. 05.29. 09:04:39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미스트가 처음 메이크업 제품으로 나왔을 때는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마치 지금의 BB크림만큼이나.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사용하던 스프레이 형태를 얼굴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 때문이다. 게다가 손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깨끗하고, 휴대하기도 간편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래서 최근에 미스트는 건조한 날에 뿌리는, 수분 공급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요즘에는 기능성까지 더해져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미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의 깨끗한 피부 비결로 공개된 다양한 미스트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초케어의 마지막 단계

배우 정은채는 SBS! ‘스타뷰티로드’에 출연해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남다른 나이트 케어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화장 솜에 스킨을 묻혀 가볍게 얼굴을 닦아내듯 발라주고 에센스를 바르는데, 손을 얼굴에 많이 안 대려고 하는 것이 그만의 뷰티 비결 중 하나다. 그래서 나이트 케어의 기초 마지막 단계에 꼭 미스트를 뿌리고 흡수시킨 뒤 잠자리에 든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으로도 제격

다비치의 강민경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이라도 미스트는 촉촉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평소 뷰티 모델로 활동할 만큼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는 남다른 뷰티 노하우를 전했다.
강민경은 “장시간 야외 촬영이 있을 때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안심을 할 수 없어 촬영 도중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미스트를 꼭 휴대하고 다닌다”라며 “흐린 날이나 실내에 있을 때에도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핸드폰처럼 이 미스트도 항상 들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클렌징에 유용한 미스트

이른바 ‘꿀피부’로 유명한 이민정은 자신의 피부 비결로 미스트 세안법을 손꼽은 바 있다. 맨 처음 클렌징 오일을 얼굴에 충분히 바르고 손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그 위에 얼굴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30초 정도 기다리는 것이 특징.
이는 물(미스트)과 오일(클렌징 오일)이 서로 부드럽게 유화됐을 때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이렇게 오일을 순간적으로 흡착시킨 뒤 미스트를 뿌리면 화장이 부드럽게 녹아 보다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DHC 제공, 강민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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