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섀도보다 강렬한 ‘컬러 아이라이너’의 유혹
- 입력 2013. 05.29. 15:34:4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성들은 땀과 피지가 증가하는 여름에 더욱 메이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름이면 증가하는 땀과 피지에 강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컬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매혹적인 퍼플, 청량한 블루 톤 등 과감한 컬러의 아이라인이 대거 출시돼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컬러지만 이 아이템 하나면 시원해 보이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신비한 느낌의 퍼플 아이라인
신비롭고 매혹적인 느낌의 퍼플 아이라이너는 흔히 사용하는 블랙과 브라운 아이라이너와 많이 다르지 않아 누구든 한번쯤 도전해 볼 수 있다. ‘워터프루프’ 타입의 퍼플 아이라이너를 도톰하게 그려준 다음 눈두덩과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어주면 그윽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혹은 아이라인과 눈두덩을 그라데이션 하지 않고 또렷하게 눈꼬리를 살짝 올려 그려주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여기에 여성스러운 느낌의 핑크 립스틱을 매트 하게 바르면, 더운 여름을 세련되면서도 깔끔하게 이겨낼 수 있는 메이크업 완성이다.
경쾌한 느낌의 블루&그린 아이라인
더욱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루와 그린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블루와 그린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컬러로 아이라인을 따라 약간 두껍게 그려주면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초 메이크업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한 다음 블루나 그린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살짝 올려 그려준다. 여기에 코랄이나 베이지 립스틱을 매치하면 치크나 섀도 등 특별한 색조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경쾌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hshionmk.co.kr / 사진= 맥, 나스, 베네피트, 안나수이 제공, MBC ‘음악캠프’ 방송화면 캡처,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