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체감온도부터 낮추자
입력 2013. 05.30. 08:33:47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뜨거운 여름을 식히기 위해서는 몸의 온도부터 낮출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찬물을 들이붓는다면 오히려 몸의 수분을 날리고 금세 체감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몸과 머리의 열을 식히자. 불쾌지수가 한층 낮아질 수 있다.
잦은 샤워는 오히려 몸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 보호막인 각질과 유분까지 씻겨나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샤워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내 피부결을 따라 마사지하듯이 샤워한다.
특히 장시간의 외출로 자외선에 노출돼 여려진 피부는 배스타월보다는 손을 이용해 비누 거품으로 달래주는 것이 좋다.
또한 더운 날씨에 너무 차가운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샤워시간은 10분에서 15분으로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고 물의 온도를 조금 높여 부위별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미온수 샤워는 숙면을 돕는 역할을 한다.
샤워 후에는 덥더라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바디로션을 발라준다. 땀이 흐를수록 수분은 더 부족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성으로 바뀔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 차단의 범위에 벗어나 있지만 가장 많은 자외선을 받고 있는 두피를 달래줄 필요가 있다.
땀으로 습해진 두피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청결을 유지하지 않을 시 비듬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샴푸 후에는 주기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 두피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두피 마사지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모발의 윤기를 주고 비듬,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잠들기 전 5분 동안 두피 마사지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두피 로션은 진정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하고 가려운 두피에 효과적이다. 손끝으로 두피를 골고루 지압하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원을 그리듯이 모근 부분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브러시를 꼼꼼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