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 ‘화장품은 주춤ㆍ스포츠 및 레저용품 성장’
입력 2013. 05.30. 13:27:28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사이버쇼핑은 거래의 투명성과 구입처의 신뢰가 보장된다면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될 것을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 1/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쇼핑의 거래형태에서 전년동분기비 아이템 별 전문몰(17.1%)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는 온라인몰(18.2%)의 성장세가 종합몰(10.6%)이나 온라인 전문몰(8.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동분기비 2.2% 성장률에 그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9.6%), 아동 및 유아용품(10.8%), 스포츠 및 레저용품(20.6%)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으며, B2C, C2C가 각각 16.1%,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치를 미뤄볼 때, 특정 아이템이나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문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음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고 있는 온라인몰은 상대적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품의 경우, 온라인을 구매를 통한 불안심리가 상대적으로 높고,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온라인 노점상이라고 불리는 블로그나 SNS를 통한 소비자간 거래(C2C) 역시 거래에서 신뢰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확장에 따른 소비는 이번 조사에서도 성장추세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야외 활동과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용품 구매가 많아지고 있어 의류에서 용품으로의 소비 확장 및 전문가용 제품을 선호하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사이버쇼핑은 9조 560억원으로 전년동분기비 12.2% 성장 수치로 쉽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B2B, B2C, B2G, C2C 등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 역시 약 287.1조 원으로 전년동분기비 2.1% 증가해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사이버쇼핑은 해외구매에서 해외사이트 직접 구매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모바일 쇼핑이 스마트폰 보급률 확산으로 성장추세 있어 양적 질적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앞으로 사이버쇼핑은 최저 가격보다는 확실하게 보증할만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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