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비비드 립 메이크업’ 완전 정복
입력 2013. 05.30. 14:09:04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비비드 메이크업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유행에 동참하기 위해 야심차게 연예인 따라, 트렌드에 따라 이런 비비드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오히려 촌스럽다는 평과 함께 고이 접어 화장대 위에 모셔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화려한 비비드 색상의 네온립스틱이나 컬러 아이라이너 등은 같이 과감하게 도전해보고 싶어 구입하지만, 너무 튀는 탓에 사용하기 망설여지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버리기엔 아깝고 사용하기에 부답스러운 비비드 색조 제품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홍수진 원장은 “화려한 색조 제품을 선택할 때는 모델의 개성 있고 화려한 스타일을 기대하지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이런 메이크업을 소화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이럴 때는 비비드 메이크업 아이템과 평소 사용하는 무난한 제품과 적절히 조합해 사용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핑크, 레드, 오렌지 등 비비드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강조해주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은 립스틱 컬러만으로도 청순함부터 관능미까지 두루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채도가 높을 수록 노란기가 도는 동양인의 피부에 입술만 도드라져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레드 컬러가 가미된 오렌지 립스틱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를 투명하고 화사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보다 과감하게 아이메이크업을 생략하고 짙고 밝은 레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립스틱을 바르기 전 메이크업 전체가 과한 느낌이 나지 않도록 피부를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도록 표현한다.
또한 립글로스 등에 비해 매트한 제형인 비비드 립스틱은 직접 입술에 바르면 제형이 고루 퍼지지 않고 뭉쳐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립 브러시를 사용해 꼼꼼하게 펴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DB,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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