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비 하락세에서 탈피 못하나?
입력 2013. 05.30. 14:46:49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불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패션소비는 불황이라는 커다란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의복이 4.3% 감소해 컴퓨터 통신기기가 2.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매업태별로 보면, 패션소비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마트(-2.3%), 백화점(-2.1%), 전문소매점(-1.8%)은 감소한 반면 생활용품 소비재 판매가 대부분인 편의점(11.5%), 슈퍼마켓(5.2%) 등은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여 생활형 소비족이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힘을 싣고 있다. 무점포소매는 인터넷쇼핑이 11.9%의 큰 폭으로 늘어 홈쇼핑이 3.4%라는 다소 부진한 성장률에도 8.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패션소비 증감 추이를 4월 한 달로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패션기업이 불황임에도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려오던 그동안 전략을 효율 제고로 선회하고 있어 현재 감소율이 하락 기조로 고정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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