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머리 펌’으로 사랑스러운 매력 UP!
- 입력 2013. 05.30. 15:27:1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앞머리가 있다면 커트나 염색을 하지 않고도 이미지 변신할 수 있다. 방 한 켠에서 잠자고 있는 아이론으로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어 주면 간단하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시영과 황정음은 앞머리에 불규칙한 펌으로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러한 불규칙한 컬은 부스스하게 보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들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펌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론을 이용해 앞머리에 불규칙적으로 펌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얇은 아이론을 이용해 모근에 가까운 헤어부터 2~3번씩 꼬아준다.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가면서 웨이브를 넣어주며 모발 끝 부분 1cm 정도는 남겨둬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그 다음 끈적임과 무거움이 덜한 왁스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보이도록 손질해준다.
불규칙하고 부스스한 펌이 부담스럽다면 정은지와 성유리처럼 앞머리에 한쪽으로 웨이브 넣어주는 것도 좋다. 이들의 앞머리 스타일링은 차분해 보이면서 귀여운 매력을 더해줘 눈길을 끈다.
정은지와 성유리의 앞머리는 뱅 헤어로 커트한 머리에 더 잘어울린다. 앞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을 수 있도록 눈썹을 살짝 덮는 정도가 적당하다. 숱이 적으면 작년 겨울 유행한 ‘시스루 뱅’에 가까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굵은 아이론을 이용해 모근부터 자연스럽게 C컬 볼륨을 넣어준다. 가라앉은 앞머리를 살려주기 위해 윗부분을 한 번 더 아이론으로 말아주고 머리끝 부분은 한 방향으로 정리해준다. 부드러운 텍스처의 왁스를 이용해 앞머리가 이마를 감싸듯 자연스럽게 고정시킨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MBC ‘라디오스타’ 제공, SBS E! ‘스타뷰티쇼’, KBS ‘로맨스타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