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키와 나이’ 플라워 패턴으로 극복하기
입력 2013. 05.31. 14:22:14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매해 여름이 되면 플라워 패턴은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을 찾는다.
로맨틱한 소녀에서부터 성숙한 여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성의 마음에 판타지를 불어넣는 플라워 프린트. 특히 올해에는 점프 수트, 팬츠, 원피스를 넓은 캔버스에 맘껏 꽃을 피웠다.
게다가 ‘프린트가 화려할수록 디자인은 미니멀 해야 한다’는 공식마저도 빗겨 갔다.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플라워 패턴만큼은 드레이핑을 살리거나, 풍부한 주름 장식으로 여성의 실루엣을 한껏 살려 주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나이’ 를 속이는 화사한 얼굴 빛

윌 스미스의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은은하게 말린 튤립 꽃망울 모양의 원피스로 40대라고 믿기지 않는 새침한 매력을 뽐냈다. 센스 있는 그는 같은 톤의 클러치 백과 채도가 높은 붉은 계열의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디테일을 살렸다.
화이트 바디에 강렬한 색의 야생화가 수놓은 원피스는 50대의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관능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지난 30일 뉴욕의 한 행사장을 찾은 배우 바네사 윌리암스 드레스 못지않은 화려한 멋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할리우드 청순 미녀 에미 로섬은 옅은 민트 컬러의 A라인 원피스에 핑크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원피스로 로맨틱 스타일을 완성했다.
◆ ‘키’를 헷갈리게 하는 슬림 효과

플라워 패턴이 블랙과 만난다면 관능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게다가 작은 키를 늘씬하게 보완하며, 시크한 매력까지 풍긴다.
모델 미란다 커는 큼지막한 목련 꽃을 피운 점프 수트에 섹시한 누드 컬러의 슈즈로 시원하게 입었다. 무엇보다도 살짝 위를 올려다보는 그의 뇌쇄적인 눈빛은 섹시한 스타일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딱 160cm의 아담한 배우 아일라 피셔는 불그스름한 꽃이 아기자기하게 핀 미니드레스에 시스루 롱 스커트를 덧댄 한 벌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윤기 있는 금발 머리와 레드 립 메이킁버은 한층 그를 아름다운 배우로 만들었다.
그 보다도 작은 157cm인 가수 카일리 미노그는 볼륨감 있는 소매로 포인트를 준 같은 원단의 팬츠 룩으로 시크한 플라워 룩을 완성했다. 머리에 슬쩍 올린 선글라스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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