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톤 별 어울리는 헤어컬러 따로 있다?
- 입력 2013. 05.31. 15:13:2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 무거운 느낌의 펌보다는 간단하게 스타일링 할수 있는 염색을 하려는 이들이 늘어난다.
염색은 피부톤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트렌드에 맞고 피부톤과 어울리는 컬러로 염색하면 화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어스타일이 지루해 졌다면 염색으로 기분전환 해보는 것은 어떨까.염색하기 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염색약은 본인의 모발상태와 모발 컬러에 따라 같은 제품을 쓰더라도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노란빛이 감도는 이들은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작년 겨울부터 트렌디한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붉은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면 누런 피부톤을 생기있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밝은 갈색보다는 붉은 기가 있는 컬러를 선택할수록 어리게 보이며 칙칙해 보이는 얼굴 톤을 개선할 수 있다.
붉은 기가 있는 흰 피부라면 다양한 컬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다. 트렌디한 컬러인 밝은 레드 브라운, 오렌지 브라운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금발에 가까운 밝은 컬러는 이국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짙고 밝은 레드로 염색을 하면 붉은 기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피부톤이 어둡게 보일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까만 피부는 섹시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오렌지 브라운이나 카키 브라운, 골드 브라운이 잘 어울린다. 오렌지 브라운은 건강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며 카키 브라운, 골드 브라운은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어두운 피부일수록 어두운 컬러는 피하는 편이지만 이효리나 서인영처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싶다면 짙은 검은색으로 염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럴 때에는 머리에 레이어드가 들어간 커트로 무거워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tvN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