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액세서리 "화려하고 심플하고 다양하게"
입력 2013. 05.31. 17:48:27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패션과 외모에 눈을 뜬 남자들이 증가하며 남성 액세서리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각 남성복 브랜드는 의류 이외에 액세서리의 비중을 크게 늘려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백화점들 역시 남성전용 편집매장을 열고 전진 배치해 갖가지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남성 액세서리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은 가방이다. 그중 백팩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백팩은 학생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직장인이라면 브리프 케이스를 휴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출근 복장 자율화가 확산되며 불편한 브리프 케이스 대신 양손이 자유로운 백팩을 찾는 남자들이 많다. 또한 정장 차림에도 어울리는 각진 디자인이 출시되는 것도 백팩의 인기 요인이다.
메신저백도 인기 아이템이다. 노트북, 아이패드 등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며 이를 쉽게 꺼내고 보관하기 좋은 메신저백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을 위한 한쪽 어깨에 교차해 착용하는 메신저백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여성용 가방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토트백, 파우치백 등도 남성 가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트백과 파우치백은 일단 드는 것 자체가 스타일리시하고 휴대폰, 지갑 등 간단한 액세서리를 휴대하기 편하다. 특히 파우치백은 각종 서류나 보고서를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지갑은 세분돼 시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늘면서 기존의 두툼한 지갑 대신 얇아진 지갑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필요한 것만 휴대하는 머니클립과 카드홀더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목에 거는 형형색색의 카드홀더는 실용적이면서 패셔너블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포켓치프와 보타이, 부토니에도 남성들이 최근 관심을 많이 두는 아이템이다. 보타이와 부토니에는 수트뿐만 아니라 캐주얼 의류에도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어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즐겨 찾는다. 서스펜더 역시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으며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바지 길이가 점점 짧아지며 패션양말도 많은 관심을 받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여름철이 가까워지며 발목이 드러나는 로퍼와 스니커즈를 신는 남성이 늘며 페이크삭스는 남성들의 잇아이템이 됐다.
형형색색의 팔찌도 시계와 함께 레이어드하며 손목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외에도 키홀더, 스마트폰 케이스, 선글라스 꽂이 등 실용적이면서 패션 감각을 앞세울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남성들의 구매력을 자극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