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끈 묶은 머리 NO! ‘포니테일’의 진화
입력 2013. 06.03. 14:20:26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더운 여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이 아닐까.
포니테일 스타일은 단순히 질끈 묶은 머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여자 연예인들은 저마다 개성을 살린 다양한 모양의 포니테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은과 왕지혜는 머리를 높이 올려 묶어 활동성을 강조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영은은 한 스포츠 브랜드의 행사장에서 긴 앞머리를 남겨두고 뒷머리만 단정하게 올려 묶은 모양으로 얼굴을 더욱 갸름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같은 날 왕지혜는 시스루 뱅 형태의 앞머리와 정수리 부근에 묶은 헤어 스타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처럼 옆으로 내려오는 앞머리를 이마 부근의 앞머리보다 길게 커트해주면 한층 어려보이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무심하게 질끈 묶어버린 듯 보이고 싶지 않다면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이소연과 손예진은 낮게 내려 묶은 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소연처럼 우아한 무드의 포니테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헤어 끝 부분에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바깥으로 웨이브를 넣으면 시크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손예진은 가르마를 따라 내려온 머리를 자연스럽게 머리 아래쪽에서 묶은 다음 옆 머리를 살짝 내 청순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직선으로 가르마를 연출하는 것보다 손예진처럼 지그재그 모양에 가까운 가르마를 탄 다음 머리를 묶어주면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DB, 에넥스텔레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