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제업체 바이어 찾아 직접 나선다!
입력 2013. 06.03. 15:52:54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서울시가 패션관련 주요 추진 사업으로 봉제산업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실효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자치단체의 섬유 인프라 활성화 사업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지속적인 명목상의 투자만 이뤄질 뿐 가시적 결과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는 산업 특수성에 기인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한 강한 반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응도 역시 높지 않다.
이 가운데 7월 11일 서울시 내 소재 의류봉제업체, 패션잡화업체를 위한 바이어 유치 수주상담회가 개최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전국 의류봉제업체 실태조사(2010)에 따르면, 국내 의류봉제, 패션잡화 제작업체는 현재 61.3%가 기존 거래선에 의한 임가공 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43.9%가 경영활동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일감확보를 꼽는 등 생산업체들의 고질적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션산업의 특성상 계절상품 제작을 위한 공백이 생기는 7~8월과 11~1월이 비수기로, 이 기간동안 업체별 월평균 가동일수가 20일 이상인 생산업체가 전체 25.8%에 불과해 영세봉제산업 육성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의류봉제 패션잡화 바이어 유치 수주상담회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동대문패션지원센터, 한국패션협회의 성동토탈지원센터,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각각 역할을 분담해 공동주최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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