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들의 콘서트 패션 ‘누가 제일 핫해?’
입력 2013. 06.03. 16:49:1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열린 ‘핫 97 서머 잼 XX(Hot 97 Summer Jam XX)’ 콘서트에 다양한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머라이어 캐리는 비키니와 핫팬츠로 군살 하나 없이 탄탄 복근과 각선미를 드러냈다. 그는 바캉스룩을 연상시키는 패션에 빅사이즈 선글라스,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화려한 멋을 더했다.
힙합계의 라이벌인 릴킴과 니키 미나즈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과도한 성형수술로 이미지가 확 바뀌어버린 릴킴은 블랙 가죽 재킷, 핫팬츠 등으로 풍만한 몸매를 강조했다. 여기에 여러 개의 체인을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줬다.

니키 미나즈는 풍성한 가발과 모자를 매치해 발랄한 멋을 살렸으며, 블랙 코르셋으로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타이트한 실루엣의 디스트로이드진으로 ‘백만불 짜리 엉덩이’를 과시했다.
여성 뮤지션들이 몸매 자랑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남성 래퍼들은 모자와 티셔츠 등으로 힙합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패볼러스는 빅사이즈 농구 티셔츠와 가죽 소재 팬츠에 오버사이즈 골드 네크리스를 매치했으며, 미구엘은 자신의 음악만큼이나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야구 유니폼 티셔츠를 착용한 크리스 브라운은 흥에 겨운 나머지 공연 도중 단추를 풀어 문신으로 가득한 속살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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