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마스터, 평생고민 ‘군살 다이어트’ 해결해줄까?
입력 2013. 06.05. 11:36:48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6월 5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토리온의 맞춤형 다이어트 버라이어티쇼 ‘다이어트 마스터’ 론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 도전자들의 보디 사이즈를 한 단계 줄여주는 맞춤형 다이어트 버라이어티쇼다. 매 회 다양한 사례의 의뢰인이 두 명씩 출연하는데 초고도비만인 이들보다는 팔, 허리 군살 등 작은 분야의 고민을 가진 이들이 출연한다.
매 회 출연하게 될 두 명의 도전자는 한의사, 헬스 트레이너, 요가 전문가, 비만클리닉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다이어트 전문의 10명 중 한 명과 짝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전문가들은 도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자신만의 비법을 세일즈하며 4~8주에 걸쳐 검증과정을 거친 후 판정단의 선택 예정이다.
아울러 평생 다이어트를 해오며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이휘재, 한고은이 공동 MC로 나섰으며 도전자의 입장에서 응원해줄 개그우먼 정경미, 김신영이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일두 PD는 “초고도 비만자들의 생존을 위한 감량에 집중했던 ‘다이어트 워’와는 달리 작은 부위, 군살에 집중해 여성스러운 보디라인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다. 또한 많은 여성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는 2, 30대 젊은 여성에게는 평생 숙제라고 할 만큼 늘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쳐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건강이 아닌 외양에 집중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스러운 보디라인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을 권유하는 ‘건강 특화 다이어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패션, 뷰티 프로그램의 문제점 중 하나인 ‘간접광고’일 것이다. 열 명의 다이어트 마스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들의 ‘노하우’가 그들의 홍보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7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과연 ‘다이어트 워’와 같이 극단적인 변화가 아닌 작은 변화를 일궈내 감동을 전달해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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