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샤론 스톤’ 캐리스 밴 허슨의 치명적 패션!
입력 2013. 06.05. 15:03:2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폴 버호벤 감독으로부터 ‘제2의 샤론 스톤’이라는 찬사를 얻은 캐리스 밴 허슨이 영화 ‘카르페 디엠’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정열적 여인 카르멘의 섹시한 매력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고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패션 역시 관전 포인트다.
남편 스테인을 유혹할 때는 세련된 블론드 가발과 블랙 드레스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병에 걸린 후에는 그레이와 화이트 등 차분한 컬러 의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카르멘을 표현한다.

한편 캐리스 밴 허슨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이름일지 몰라도 제22회 인디펜던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미녀 배우다.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무명 배우였던 샤론 스톤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폴 버호벤의 2007년 작 ‘블랙북’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독일군 스파이 역으로 얼굴을 알린 캐리스 밴 허슨은 이 영화를 통해 매혹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가 완벽하게 재현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패션 역시 화제가 됐는데, 독일 장교를 유혹할 때 입었던 붉은 색 드레스부터 기차역에서 선보인 롱코트까지 과거 의상에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이는 ‘원초적 본능’ 속 관능미 넘치는 악녀 샤론 스톤과 비슷한 듯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샤론 스톤이 짧은 스커트로 아찔한 관능미를 연출했다면 캐리스는 노출 없이 옷의 색깔과 실루엣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원초적 본능’, ‘블랙북’, ‘카르페 디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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