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메이크업의 관건 ‘지속력’
- 입력 2013. 06.05. 15:45:14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화장하기 어려운 계절이 돌아왔다. 기초화장품만 바를라 쳐도 쏟아지는 땀에 색조화장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름철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속력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요령으로 여름철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하자.겨울철에 했던 메이크업 그대로 무거운 질감의 화장품으로 여름에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수시로 땀이 흘러내려 화장이 밀리거나 들뜨기 쉽기 때문이다. 때문에 워터 프루프 기능의 화장품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뜨거운 해변이나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간다면 워터 프루프 기능 화장품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워터 프루프라 하더라도 직접적인 물에 완벽하게 화장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부지런하게 덧바른 것이 가장 바람직한 여름철 화장법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파운데이션, 팩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스틱타입, 스프레이타입 등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문제없는 자외선 차단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수시로 바르기에 용이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을 경우 얼굴이 벌겋게 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쿨링 스프레이를 이용해 피부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얼굴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량이 높아지며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한 날에는 냉찜질이나 알로에, 감자팩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틈틈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피부건강을 돕는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블리스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