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그대에게 ‘꽃을 품은 남성들의 셔츠’
- 입력 2013. 06.05. 16:33:5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플라워프린트가 남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S/S시즌 화려한 패턴이 유행하면서 남성들 역시 과감한 프린트의 셔츠를 입게 됐는데, 다소 여성스러워 보일 수 있는 플라워프린트 역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단순히 패턴에서 그치지 않고 화려한 컬러감까지 더해진 셔츠는 한결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밋밋한 일반적인 수트에 화려한 셔츠를 매치해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느낌에 따라 지나치게 여성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또한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제해 플라워 프린트에 초점을 맞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 가운데 플라워프린트를 넣은 디자인은 좀 더 심플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이트 셔츠에 새겨진 파스텔컬러의 패턴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강한 인상의 남성이 이를 착용할 경우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평범하고 지루한 수트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 신선한 감성을 일깨울 수 있다.
반면 라운드티셔츠에 새겨진 플라워프린트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은은한 컬러감의 프린트가 무채색 티셔츠에 화사하게 수놓아져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 꽃향기를 머금은 듯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이처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남성들의 패션은 무척 흥미롭다. 플라워프린트가 누나 혹은 여동생의 옷을 빌려 입은 듯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