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과 극 분위기로 연출하는 ‘클러치 백’
- 입력 2013. 06.06. 09:42:48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짐을 짊어진 듯 무거운 쇼퍼 백의 유행이 지나가고 앙증맞은 클러치 백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해 남녀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클러치 백의 매력은 무한하다.캔디처럼 상큼한 파스텔컬러의 클러치 백은 단조로운 모노톤 스타일링에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다. 특히 화이트컬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데, 무더운 날씨에 특별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결혼식이나 행사가 잦은 요즘 같은 때에 과하지 않게 은근히 멋을 낼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심플한 슬리브리스셔츠나 블라우스 원피스 등 어디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컬러감으로 사랑스런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보단 시크하게 클러치 백을 연출하고 싶다면 과감한 컬러와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눈부신 골드 톤의 클러치 백은 도도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애나멜처럼 윤이 나는 재질은 화려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블랙의 스타일에 매치했을 때 시크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골드 톤의 과한 액세서리는 투머치 스타일로 전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반면 넉넉한 사이즈의 클러치 백으로 중성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한 린넨 소재의 재킷에 비슷한 컬러의 백으로 통일감을 주는 게 좋다. 이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