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브론즈 메이크업’ 도전하기
입력 2013. 06.06. 10:15:2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까무잡잡한 피부가 돋보이는 계절, 여름이다.
어두운 피부는 탄력 있고 건강하게 보이며 섹시함을 드러낸다. 본래 이런 피부가 아니더라도 잔잔한 펄이 함유된 섀딩과 하이라이팅 제품이나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활용하면 윤기 넘치는 ‘브론즈 메이크업’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무작정 하얀 피부 톤을 만들기 위해 밝은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면 어색해보이기 쉽다. 따라서 어두운 피부를 가졌다면 가장 비슷한 톤의 파운데이션과 그보다 한 톤 밝은 것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먼저 얼굴 바깥쪽부터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를 이용해 두드려 발라준다. 사용한 스펀지 위에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묻혀 티존과 눈 밑 부분을 밝혀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촉촉한 피부표현을 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생략해도 좋다.
여기에 잔잔한 펄이 함유된 셰딩 전용 제품을 이용해 턱과 헤어 라인에 브러시로 쓸어준다. 볼살이 있는 타입이라면 광대보다 약간 아랫부분에 섀딩을 살짝 터치해주면 더욱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까무잡잡한 피부톤에 어울리는 오렌지빛 블러셔를 더해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과도하게 윤기가 나거나 어두운 톤의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촉촉한 피부 표현 위에 브론즈 톤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더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려주며 촉촉하게 표현해준 후 어두운 톤의 섀딩 파우더를 이용해 헤어라인, 턱을 가볍게 쓸어준다. 여기에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팅 제품을 이용해 이마 중앙, 콧대, 턱 중앙에 살짝 덧발라주면 건강하면서도 윤기 넘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은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까지 꼼꼼하게 채워준 후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풍성하게 컬링 해준다. 마지막으로 핑크나 레드 톤의 립 제품을 글로시하게 발라주면 생기 넘치면서도 세련된 브론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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