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수영복 트렌드, ‘핫’한 당신의 선택은?
- 입력 2013. 06.06. 15:42:45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다가왔다.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뚝섬·잠원 등 한강수영장은 오는 28일 동시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워커힐 리버파크 등 호텔 수영장은 그보다 한 주 먼저 문을 열 예정이다.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수영장을 찾은 여성들의 패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름 컬렉션 런웨이는 손바닥만한 비키니마저 성큼 베어낸 컷 아웃 스타일부터 페이크 수영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채워져 한 여름 수영장과 해변가를 기다리게 한다.발 빠른 여성들은 그동안 가꿔온 몸매를 더욱 멋스럽게 보여 줄 신상 수영복 찾기에 벌써부터 여념이 없다. 물가에 내놓은 당신을 평범한 피서객이 아닌 패셔니스타로 등극시켜 줄 수영복을 소개한다.
수영복도 ‘컷 아웃’이 대세
이번 시즌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컷 아웃’ 스타일은 수영복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컷 아웃 수영복은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섞거나, 플라워 패턴을 가미한 화려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이때 노출이 많은 수영복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히든카드’로 볼드한 액세서리가 제격이다. 큼지막한 귀걸이, 알록달록한 두건을 과감하게 착용해 보자. 트렌디한 컷 아웃 수영복을 마치 한 벌의 드레스처럼 보이게 연출할 것이다.
격식 있는 숙녀에겐 ‘터틀넥 수영복’
수영복이 좀 더 ‘옷’스러워 졌다. 단정하게 목을 감싸는 터틀넥 스타일이 수영복으로 둔갑한 채 런웨이를 달궜다. 하의는 수영복 형태를 띠지만, 상의는 S/S 컬렉션에서 볼 법한 플라운스 형태로 점잔을 뺐다.
특히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 수영복은 보디 수트를 연상케하는 교양 있는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각진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마치 해변의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
패셔니스타가 선택할 ‘개성 만점 수영복’
수영복이 단순하게 비키니, 원피스 두 가지로 나뉘던 시대는 끝났다. 수영복도 크롭트 톱, 원 숄더, 페이크 프린트 등 ‘옷’ 못지않은 독특한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크롭트 톱에 숏팬츠를 매치한 일상복 스타일의 수영복, 시스루 소재에 수영복 모양의 프린트를 붙힌 페이크 비키니, 벗은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원 숄더 디자인 등 노출과 페이크의 경계에 선 수영복들이 여름을 찾아왔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