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두피, 뜨거운 안녕!
입력 2013. 06.07. 11:12:2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연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두피에도 열기가 올라 붉은기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피어나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려져 얼굴에 비해 자외선의 영향을 덜 받기는 하지만 자외선 아래 오래 있으면 두피의 온도도 자연스레 높아져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따라서 자외선이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통풍이 잘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휴가철 만큼은 모자 없이 치렁거리는 머리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을 뿌릴 것을 추천한다.
또 한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다. 두피가 민감해져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 건조함으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러블이 생긴 두피는 번지기 전에 빨리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두피의 기능을 원래대로 만들어줘야 한다.
얼굴 피부뿐 아니라 두피도 컨디션에 따라 다른 종류의 샴푸로 바꿔주는 편이 좋다. 진정 샴푸, 드라이 샴푸, 딥클렌징 샴푸, 보습 샴푸 등 그때그때 상태에 맞춰서 사용하면 훨씬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유난히 기름기가 많은 두피일 경우 일주일에 한두 번은 진정효과가 있는 딥클렌징 샴푸나 스케일링 제품을 이용해 두피에 쌓인 각질을 없애주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두피용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트러블 예방의 간단한 방법 중 하나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DB,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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