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에 꽂힌 패션피플이라면 구두에 주목하라
- 입력 2013. 06.07. 16:01:07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예전에 비해 구두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구두를 포인트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직은 스니커즈가 익숙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구두는 맞지 않는 신발처럼 불편하고 어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구두를 신게 될 일이 잦아지면서 구두 선택에도 요령이 필요하다.흔히 말하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적합한 구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어떤 종류의 구두가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숙지해야 될 필요가 있다.
구두의 앞쪽을 나타내는 구두코와 윗 가죽을 의미하는 어퍼가 어떻게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 옥스퍼드, 더비로 구분 할 수 있다.
옥스퍼드(OXFORD)는 끈을 묶는 부분이 어퍼 밑에 들어가 있는 형태이며, 더비(DERBY)는 옥스포드와는 다르게 끈을 묶는 부분이 어퍼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 외에 몽크, 슬립온 등이 있는데 몽크는 끈 대신 버클을 이용해 발을 고정하는 형태이고, 슬립온은 끈이나 버클이 없는 형태의 구두다. 몽크는 포멀하고 드레시한 느낌으로 수트나 캐주얼 스타일 모두 착용 할 수 있다.
구두는 앞코의 장식에 따라 분류기도 한다. 플레인 토(Plain Toe)는 구두코에 아무런 모양이나 장식 없이 어퍼가 매끈하게 이어져 있는 형태다. 심플한 느낌의 플레인 토는 다른 구두에 비해 깔끔한 느낌을 줘 일반적인 정장에 쉽게 매치 할 수 있는 베이직한 구두다.
윙팁(Wing Tip)은 구두 앞 코 부분에 날개모양으로 구멍 장식이 있는 형태다. 끈을 묶는 부분이 어퍼 밑으로 들어가 있는 옥스포드 타입으로 클래식한 수트에 세련미를 더해주는 스타일링을 연출 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요즘엔 클래식한 수트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캐주얼 스타일링에도 세련되게 연출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 스웨이드 구두를 매치하는 패션피플이야말로 진정한 멋쟁이라 할 수 있다. 스웨이드이기 때문에 여름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네이비 컬러는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화사하고 발랄한 색감의 스웨이드 슈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써 젊은 세대부터 기성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구두다.
스웨이드 더비 슈즈는 스웨이드 윙팁보다 포멀하고 캐주얼 한 느낌으로 치노팬츠와 잘 어울린다. 수트에는 다소 가벼워 보이지만 면바지나 반바지와 매치했을 때 가벼운 캐주얼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테슬로퍼는 어퍼에 테슬 장식이 달린 슬립온 형태로 끈을 묶었다 풀었다 할 필요가 없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수트와 캐주얼에 두루 착용이 가능하며 숏 팬츠, 하프 팬츠와 매치해 여름철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지드래곤 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