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찔한 속눈썹, 지울 때도 정교하게 한 올 한 올!
- 입력 2013. 06.07. 20:11:24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하늘 높이 솟은 속눈썹은 여성의 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바르는 것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여성들은 마스카라 브러시를 세워 바르거나 지그재그로 바르는 등 저마다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것만큼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마스카라 클렌징’이다.마스카라는 아이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꼼꼼히 지워주는 것이 좋다. 일반 메이크업을 지우듯 클렌징 크림, 오일 등을 이용해 지우더라도 완벽하게 떨어져 나가지 않아 눈가에 색소침착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리무버를 듬뿍 적신 화장솜을 이용해 눈가를 강하게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다. 문지르는 동작 자체가 연약한 눈가 피부를 자극해 잔주름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스카라를 지울 때에는 리무버를 충분히 묻힌 화장솜을 속눈썹 위에 올려 잠시 둔 후 눈썹의 결대로 살살 닦아준다.
눈가가 민감한 피부라면 마스카라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카라 전용 리무버는 투명 마스카라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브러시가 빗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제품을 이용해 마스카라를 발라줄 때처럼 속눈썹을 살살 빗겨준다. 1분~2분 정도 방치해둔 후 화장솜을 이용해 닦아내면 깔끔하게 마스카라를 지울 수 있다.
특히 여름에 출시되곤 하는 강력한 워터프루프의 마스카라일수록 세심히 클렌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안구 질환을 앓고 있거나 눈가의 피부가 약한 이들은 친환경 성분이 함유된 리무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