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
입력 2013. 06.10. 09:13:3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넘나들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생활 속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할 만큼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여름철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이상인 워터프루프 제품을 덧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루종일 밖에서 여러 겹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른 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클렌징’이다. 여름에는 피지 분비량과 땀이 함께 증가해 깨끗이 씻지 않은 손으로 덧바르면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클렌징 오일, 크림 등으로 피부타입에 따라 2중, 3중으로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1차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클렌징으로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를 녹이는 느낌으로 얼굴을 꼼꼼히 롤링해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2차로는 클렌징 폼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모공 사이에 남아있는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제품을 제거한다. 3차로는 시원한 물로 얼굴을 패딩 해 모공을 좁혀주고 뜨거운 햇볕을 받은 피부의 열을 낮춰준다.
이때 지나치게 오랜 시간 클렌징 할 경우 피부에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동안 적당한 세기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클렌징 타입 중에서도 굵은 입자의 스크럽 제품은 자외선을 받아 약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입자가 고운 파우더 클렌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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