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게, 이ㆍ미용업 244개소 선정 “착하게 영업합시다!”
- 입력 2013. 06.10. 10:59:27
-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서울시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 ‘착한가게’ 1,092개소 중 이ㆍ미용업 244개소가 포함돼 현실적 소비자가 및 운영 관련한 체질 개선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ㆍ미용업은 측정 불가능한 서비스가 포함된 과도한 비용 청구가 문제시돼왔다. 또한 스탭들의 저임금 및 무리한 근무시간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따라서 서울시의 착한가게 선정이 서비스업의 체질 개선의 시발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착한가격업소 ‘착한가게’로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게 표찰 및 가격표시판 부착, 전문위생관리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선정된 착한가게는 한식 636개소, 일식 11개소, 중식 97개소, 경영식 11개소 등 외식업이 784개소, 이ㆍ미용업 244개소, 목욕업 11개소, 세탁업 37개소, 숙박업 10개소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308개소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143개, 구로구 130개, 송파구 110개, 광진구 57개, 동작구 56개 등이다.
서울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해온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ㆍ청결, 종사자 친절도, 옥외표시제 등의 항목에 대한 다각도의 평가 실시 후 최종 선정한다.
가격에 대해서는 엄격한 평가지표를 적용, 역세권 및 공공기관 인근 등 해당 지역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산정한 지역평균가격 이하 인지와 최근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했는지 등 배점 기준을 세분화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