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실러ㆍ립라이너로 입꼬리성형 대신하자
- 입력 2013. 06.10. 11:27:49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입꼬리 성형이 유행이다. 입꼬리 성형이란 입가의 피부를 절개해 근육을 당겨 평소에도 웃는 입 모양을 만드는 수술이다. 내려간 입꼬리 때문에 평소 ‘기분이 안좋냐’는 지적을 받거나 혹은 고집이 세 보이는 인상이 고민인 이들이 첫인상을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꼬리 성형을 찾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서비스업 종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서양인에 비해 입술 양 끝이 내려가 있는 동양인이 모두 입꼬리를 수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성형수술 외에 메이크업만으로 간단하게 인상을 교정할 수 있다.
컨실러와 립라이너만 있으면 입매를 교정하기에 충분하다. 피부표현 뒤 컨실러를 이용해 기존에 있던 입술선이 사라질 만큼 입매에 고루 펴 바른다.
입꼬리의 끝 점을 기존에 있던 방향보다 약간 위로 올라가도록 립 라이너를 이용해 연출한다. 립 라이너는 립스틱과 같은 색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립 라이너를 가이드 삼아 립스틱을 채워넣는 것만으로도 입매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웃음에 인색해진 현대인에게 입꼬리 성형이 필요한 이유는 웃음이 어색해져서는 아닐는지. 평소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습관을 붙여 근육을 단련하고 웃는 표정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