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관왕 손연재, 패션도 ‘금메달감’
- 입력 2013. 06.10. 14:30:46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오늘(10일) 오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4일 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 종합과 종목별 경기, 곤봉과 후프에서 금메달 3관왕을 획득했다.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완성도 있는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각 종목마다 다양한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리본 종목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잘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비즈가 몸의 곡선을 따라 장식된 경기 의상을 입고 포에테 피봇을 선보이는 그의 모습은 영화 속 블랙 스완을 연상시켰다.
개인 종합과 곤봉에 이어 금메달을 안겨준 후프 종목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맞춰 드라마틱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퍼플과 핑크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보디수트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곤봉 종목에서는 주제 음악인 ‘벨라 벨라 시뇨리나’만큼이나 밝은 분위기의 그린 컬러 의상으로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볼 종목에서 선보인 강렬한 레드 수트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의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려했다. 스커트 밑단과 소매 등에 가미된 핀턱, 자수, 비즈 등의 장식이 그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