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에는 니트 타이로 답답함을 덜고 경쾌하게!
- 입력 2013. 06.10. 21:56:32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무더운 여름에 남자들의 목을 조이는 넥타이는 공공의 적이 되기 일쑤다. 더구나 비상 전력난으로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올 여름 타이는 최악의 남성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쿨비즈룩와 비즈니스 캐주얼룩 트렌드로 노타이가 용인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타이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칠 때가 종종 있다.더위를 인내하며 타이를 착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더워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니트 타이가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밑으로 강하게 떨어지는 느낌과 가위로 자른 듯한 끝 부분이 니트 타이의 일반적 특징이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므로 매듭을 작게 또는 루즈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소재의 특성상 겨울이 연상되지만 니트 타이 특유의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이 여름철에 착용하는 것을 어색하지 않게 한다. 또한 여름의 대표 아이템인 리넨 재킷과 깅엄셔츠와도 훌륭한 궁합을 보인다. 색상과 무늬의 선택에 따라 더욱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여름철 니트 타이의 가장 인기 있는 패턴은 스트라이프이며 색상은 파스텔톤과 파란색 계열이다. 니트의 루즈한 짜임에 스트라이프 패턴 자체의 시원함이 더해져 경쾌한 포인트가 된다. 특히 흰색과 파란색의 색상 조화가 더해지면 마린룩을 연상케 하며 청량감을 더할 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처럼 스트라이프 니트 타이를 활용해 더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내보면 어떨까.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KB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