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유럽문화의 본고장 ‘비엔나’까지
입력 2013. 06.12. 10:09:47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세계 속 한국의 스타일’을 주제로 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쇼가 열렸다.
세계박물관에서 열린 컬렉션은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글’, ‘단청’, ‘한옥의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80여 벌의 의상을 공개했으며, 오스트리아의 문화 아이콘인 ‘클림트’와 ‘오선 악보’를 표현한 의상들도 함께 선보였다.
이상봉은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오감을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으로 만족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문화적 교감과 진정한 소통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쇼를 본 오스트리아 출신 디자이너 라 홍은 “한국의 미가 창의적으로 표현됐다”면서 “한국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것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패션 행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것으로, 키얼레 외교부 차관, 기어링어 경제부 차관 등 오스트리아의 주요인사와 50여 개국의 외교단,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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