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우아하게 즐기는 한여름 야외 예술 영화축제
입력 2013. 06.12. 15:58:38
[매경닷컴 MK패션 윤철중 기자]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와 예술영화는 어떻게 다를까. 예술영화는 흥행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예술성을 추구하여 만든 영화를 말한다.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예술영화와는 달리 흥행성도 고려해 제작된다. 흥행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그래서 ‘재미’ 있다. 덤으로 관객을 품격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즐겨 제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여러 편의 영화가 품격 있는 관객을 기다린다. 그것도 야외 상영이다. 여기에 ‘공짜’ 관람이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돗자리 펴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감상하면 된다. 집에서 마련해온 간식거리가 곁에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15일(토) 오후 3시부터 인천시 해안동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 C동 야외에서 ‘예술가, 영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룬 영화 6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드 러블리’(De Lovely), ‘피아니스트’(Pianist), ‘에드 우드’(Ed Wood), ‘노벰버’(Noviembre), ‘바스키아’(Basquiat),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Dancing Dreams) 등으로 예술가들의 삶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다.
‘드 러블리’는 유성영화가 도래하는 1920년대 후반부터 1964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수없이 많은 뮤지컬 코미디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콜 포터의 일생을 다룬 영화이며 ‘피아니스트’는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
‘에드 우드’는 생전에 빛을 받지 못했으나 사망한지 16년 만에 제작 된 영화를 통해 컬트영화의 선구자로 재평가 받게 된 영화감독 에드 우드의 생애를 다룬 팀 버튼 제작의 작품이며, ‘바스키아’는 흑인으로서 최초로 성공한 천재 아티스트 바스키아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이밖에 ‘노벰버’는 2003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과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아케로 마냐스 감독의 작품으로 노벰버 극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와 평범한 10대 아이들이 만들어낸 기적의 무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영화가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윤철중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피아니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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