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롭트 톱의 은밀한 매력
입력 2013. 06.13. 11:29:4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살짝살짝 보이는 여성스러운 허리 라인에 시선이 집중된다.
날씬하게 쏙 들어간 허리라인을 자랑할 수 있는 ‘크롭트 톱’이다. 가슴 아래 라인에서 상의가 컷팅 돼 긴 팔이든 민소매든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90년대 어른들의 혀를 끌끌 차게 했던 배꼽티와 유사한 모양으로, 매끈하게 가꿔온 복근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는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그중에서도 순백의 크롭트 톱은 아무리 날씬한 여성이더라도 꺼려지기 마련이다.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자칫 잘못 입으면 통통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의 개성 넘치는 화이트 크롭트 톱 스타일링을 통해 리얼웨이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보자.
가슴이 빈약한 체형이라면 배소은의 크롭트 룩에 집중해보자. V 네크 라인과 프릴 장식의 크롭트 톱은 한층 글래머러스하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또한 어깨가 넓은 타입이라면 윤진이처럼 폭이 넓은 민소매 크롭트 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크 라인이 깊게 파이고 어깨선이 어깨 안쪽으로 위치할수록 어깨가 좁아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버 소재의 목걸이를 매치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크롭트 톱 아래에 밴딩 처리가 돼 있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통통한 힙과 굵은 허벅지가 고민이라면 배소은과 윤진이처럼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플레어스커트를 착용해 결점을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허리에서 아래로 퍼지는 플레어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크롭트 톱이 움직일 때마다 활동에 제약을 준다고 느낀다면 상하의가 붙어있되 크롭트 톱을 연상하게 하는 원피스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송지효의 화이트 원피스는 허리가 시스루 소재로 구성돼 크롭트 톱을 연상하게 했다. 상대적으로 얇은 시스루 소재가 어깨, 허리에만 부분적으로 들어가 있어 가녀리게 보이도록 한다.
또한 클래머러스한 몸매로 크롭트 톱이 부담스럽다면 김사랑처럼 상, 하의가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붙어 있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과 날렵한 허리를 강조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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