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에 가까운 삼각형과 타원형, 체형에 맞게 옷입는 법
- 입력 2013. 06.13. 15:33:48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훤칠한 키와 날씬한 몸매. 떡 벌어진 어깨와 몸의 각 부위에 균형감있게 자리잡은 잔근육. 이와 같은 몸매를 가진 남자라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도 대부분 잘 어울린다. 이를 보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닌 몸매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옷을 입더라도 체형에 따라 어떤 사람은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그렇지 않기도 하다.많은 남자들은 키가 작거나 어깨가 좁거나 배가 나왔거나 팔다리가 짧다. 내 몸은 어떤 체형일까. 거울을 봤을 때 가슴과 어깨가 허리, 엉덩이와 비교해 폭이 좁아 보이고 어깨의 경사가 가파르다면 삼각형 몸매에 해당한다. 또한 배와 허리에 살이 많아 몸의 가운데 부분이 둥글어 보인다면 타원형 몸매에 속한다.
이러한 몸매라면 옷을 입기가 비교적 쉽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 자신의 몸매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 크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알면 이러한 몸매를 보완하고 자신에 맞게 옷을 입을 수 있다.
먼저, 삼각형 몸매는 어깨를 넓어 보이게 하고 배 부위를 작아 보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어두운색은 날씬해 보이고 밝은색은 커 보인다는 점을 활용해 적절히 색을 배치한다. 어깨를 커 보이게 하려면 밝은 상의를, 복부를 작아 보이게 하려면 어두운 상의를 선택한다. 가로 스트라이프도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슴 부분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되 복부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피한다.
어깨 부위가 각이 진 재킷을 입거나 레이어드를 활용하는 것도 어깨를 넓어 보이게 한다. 칼라가 있는 피케 티셔츠나 버튼다운 셔츠를 입을 때도 같은 효과를 낸다. 반면 터틀넥과 크루넥 상의는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하므로 피한다.
스키니 진이나 폭이 아래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바지는 허리가 커 보이므로 일자 형태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밝은색을 선택해 시선을 아래로 낮춘다. 밝은색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타원형 몸매는 둥근 몸을 조금 더 길어 보이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일단 옷을 고를 때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를 활용하고, 이때 선이 굵은 것보다 얇은 것이 더욱 큰 효과를 낸다. 라운드넥과 코울넥 상의는 둥근 느낌을 강조하고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몸통을 커보이게 하므로 모두 피해야 할 아이템이다.
바지와 상의 소매 길이를 팔다리에 딱 맞춰 최대한 길어 보이게 한다. 소매 끝은 손목에 튀어나온 뼈를 살짝 덮고, 바지는 섰을 때 뒷꿈치를 모두 덮으며 바닥에 닿지 않는 길이가 적절하다. 통이 조금 큰 테이퍼드 팬츠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복부로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어두운색이지만 화려하게 디테일이 처리되거나 질감 처리된 옷을 입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튀는 컬러 벨트는 시선을 복부로 유도하므로 착용하지 않고, 흰색 신발은 발을 커보이게 해 피하는 것이 좋다. 부츠 또한 다리가 짧아 보여 신지 않는 것이 좋고 어두운색의 슬림한 신발이 적당한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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