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를 설레게하는 연하남의 ‘패션학개론’
- 입력 2013. 06.13. 15:50:1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바야흐로 ‘연하남’ 전성시대다.
최근 장윤정, 백지영, 한혜진, 유인나 등 여자 스타들이 자신보다 어린 남자들과 연애 또는 결혼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스타들의 가십뿐 아니라 사회적인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진지하고 우직한 ‘90년대형’ 남자보다 함께 있을 때 재미있게 해주며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남자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3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들은 하나같이 잘생긴 외모는 물론 특징적인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지금 가장 핫한 연하남 스타와 영화 속 남자 주인공들을 통해 ‘누나’의 마음을 훔친 스타일을 알아본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은 예비 신부 한혜진보다 무려 8살이 어리다. 25살의 앳된 외모를 가진 그는 후드 티셔츠, 트레이닝 복 등으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연출한다.
반면 최근 가수 백지영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정석원은 깔끔하게 재단된 수트와 셔츠 등으로 댄디한 패션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노출 없이 근육질의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
영화 속 연하남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자신보다 3살 많은 손예진과 리얼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줬던 이민기의 ‘필살기’는 바로 셔츠다. 그는 영화 내내 그레이, 화이트 등 셔츠를 착용해 귀여운 성격과 상반된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 속 ‘빈대남’ 송중기 역시 주머니가 가벼울지언정 고급스러운 셔츠만은 고수했다. 그는 차이나 칼라,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컬러와 패턴, 디자인의 셔츠를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했다.
배우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에게 터프한 키스를 선사해 뭇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어리지만 터프한 매력의 잠파노를 연기한 그는 블랙 셔츠와 수트, 그레이 슬리브리스 티셔츠 등으로 남성미를 강조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제공, 영화 ‘오싹한 연애’, ‘티끌 모아 로맨스’, ‘도둑들’ 스틸컷, KBS ‘생생 정보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