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썹을 완성해주는 ‘아이브로우 제품’도 천차만별
- 입력 2013. 06.13. 16:10:17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화장술이 발달하면서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제품들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에 눈썹칼과 브러시, 눈썹 펜슬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피부와 아이메이크업 전체를 고려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그동안 눈썹을 그리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이들이라면 자신에게 잘 맞는 도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가장 먼저 눈썹 다듬기 전에 미리 컨실러로 원하는 눈썹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양쪽 눈이 짝짝이가 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다. 컨실러는 대게 매트한 질감에 피부색과 같아 자연스럽게 그리기 좋다. 미리 원하는 눈썹은 살리고 눈썹의 잔털을 지워주는 것이 컨실러 활용법. 눈썹을 그리고 난 뒤 나머지 주변 부분은 펴 발라준다.
눈썹이 두껍고 숯이 많다면 눈썹 마스카라로 눈썹을 한 단계 밝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금발이나 붉은 빛의 헤어를 지녔다면 눈썹 염색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 대신 마스카라로 컬러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속눈썹처럼 결대로 쓱쓱 발라주기만 하면 끝. 빗으로 눈썹 결을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가지런해져 깔끔해 보일 수 있다.
각진 사각형 얼굴형은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으로 얼굴 윤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파우더 제형의 아이브로우 파우더 케익으로 눈썹을 그리면 꼼꼼하게 빈곳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펜슬이나 마스카라보다 농도 조절이 쉽다.
아이브로우 펜슬과 에보니 펜슬은 굵고 진한 눈썹이 어울리는 역삼각형 얼굴에 딱이다. 펜슬타입은 눈썹을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 숱이 너무 없는 경우에도 펜슬로 라인을 잡아주고 그 위에 파우더 케익으로 발라주면서 연결시켜준다.
요즘은 아이브로우 틴트도 있다. 아이라이너처럼 붓펜 타입으로 땀에 지워지고 번지기 쉬울 때 발라주면 좋다. 다른 제품에 비해 자연스러움은 덜하지만 눈썹을 물들인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지속력 높은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