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부러워할 ‘촉촉+탱탱’ 입술 가꾸기
입력 2013. 06.14. 09:08:40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건조한 에어컨 바람과 침을 바르는 습관으로 입술은 여름에도 괴롭다.
입술은 다른 부위와 달리 점막으로 덮여있어 민감해지기 쉽다. 모공이 없는 부위로 수분 보습막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기 쉬운 것. 대체로 입술이 말랐다는 느낌이 들면 침을 바르곤 하는데 침을 바르면 더욱 입술을 건조하게 함으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틈틈이 끈적임이 덜한 립 제품으로 보습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최근 유행하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 비비드한 컬러의 립스틱을 매트 하게 바르기 위해 파운데이션이나 립 컨실러를 이용해 립 컬러를 옅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는 매트하게 표현되지만 그 안의 성분은 촉촉한 립스틱을 선택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쉽게 번지고 원하는 컬러가 나오지 않는 글로시한 입술 표현이 꺼려진다면 메이크업 전 기초단계에서 미리 립밤을 발라 충분히 흡수시켜 주는 것도 방법이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는 면봉에 립 전용 리무버를 듬뿍 묻혀 살살 닦아낸다. 피부 결을 정돈하듯 스킨을 이용해 잔여물을 닦아낸 후 립 컨디션에 따라 마사지를 해주거나 팩을 해준다.
뷰티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유진은 매끈하고 탱탱한 입술을 위해 영양팩을 즐긴다고 밝혔다. 스팀 타월로 1~2분 정도 마사지해 입술에 붙어있는 각질을 충분히 불려준다. 그다음 영양이 풍부한 꿀과 흑설탕을 1:1의 비율로 섞어 입술을 살살 문지른다. 요쿠르트를 이용해 꿀과 흑설탕을 닦아내면 윤기가 돌면서 촉촉한 입술을 가꿀 수 있다.
이런 과정이 귀찮다면 잠들기 전 립크림을 입술에 충분히 바른 후 랩으로 감싸 10분 정도 기다린후 화장솜으로 닦아내면 각질제거와 더불어 입술의 건조함을 덜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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